토양과
전기전도도(EC)
EC/전기전도도 란?
물질내에서 전류가 얼마나 잘 흐르는 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전기적 조건이나 빛과 같은 외부 조건과 물질의 구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당연히 금속과 같은 고체일수록 높고 절연체일 수록 낮습니다.
전기전도도는 온도차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25℃에서의 값을 환산하여 사용합니다.
이 전기전도도는 토양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요?
토양에서는 물과 함께 녹아있는 이온상태의 염류가 전기전도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이온이 많을 수록 전기전도도가 높은데요.
Ca++,
Mg++, Na+, K+, Cl- NO3-, HCO3-, CO3등 여러가지 종류의 염류가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염류들이 토양 속에 쌓이게 되면 삼투압을 증가시켜 물의 흡수를 방해하고 물속에
녹아 있는 각종 양분의 흡수도 방해하게 됩니다. 작물 생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염류의 농도를 표시하는 단위는 S/m(시멘스 퍼 미터) 입니다. 보통은 dS/m 많이
사용하고 이 값에 0.064를 곱한 %값도 많이 사용 합니다.
토양의
염류농도가 2 dS/m 이상의 경우에는 염류집적에 따라 물의 양이 감소하므로 2 ~ 3dS/m의 토양에서는 물을 넣어 염류를 줄이거나 흡비작물을
재배하고, 염류농도가 3 ~ 4.5dS/m인 경우 객토가 필요하며, 4.5dS/m 이상일 경우에는 환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염류농도가 높을 수록 토양속의 미생물의 양이 늘어 나며 병원균수가도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토마토의 근부병, 오이의
덩굴쪼김병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토양 염류농도의 관리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C가
높은 고농도 염류의 토양의 경우 미생물활성이 감소되면서 질소가 축적되어 작물생육이 나빠지고 칼슘흡수 억제와 아질산생성에 의한 가스 장해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
휴대용 STEVENS 리더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EC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ta_corp/2207305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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